60세 이상 월평균 수급액…남성 82만원, 여성 40만원 그쳐
연금 격차의 72.5%는 개인 특성 아닌 구조적 불평등 탓
(서울=연합뉴스) 서한기 기자 = 국민연금 수급액의 성별 격차가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의 국민연금 수급액은 남성의 절반 수준에 불과하며, 이런 격차의 대부분은 개인의 자격 차이가 아닌 구조적인 환경에서 비롯된 것으로 분석됐다.
20일 국민연금연구원의 '공적 연금제도의 성별 격차 현황과 대응 방안 검토 보고서'(연구원 유희원·김혜진·홍정민)에 따르면 2025년 4월 기준으로 60세 이상 국민연금 수급자의 월평균 수급액은 남성이 82만4천원이지만, 여성은 40만7천원에 그쳐 2배 이상의 격차가 발생했다. 연금 제도에 가입한 비율 역시 남성이 76.5%로 여성 67.0%보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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