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NA에 억까가 들어가 있는 집안. 무굴제국 황가 썰
인도 역사상 가장 거대한 제국을 건설 한 무굴제국. 그 위대한 일생과 다르게 그 제국을 만들어낸 황제들의 인생은 억까 그 자체였음.
1대 (바부르의 부친): 우마르 셰이크 미르자 2세
"국가 비상사태보다 비둘기가 중했던 군주"
그는 사마르칸트를 먹겠다고 평생 주변 나라를 쑤시고 다니던 야심가였습음. 형제들이 동맹을 맺고 자기 영토를 포위하는 일생일대의 위기가 찾아왔던 그날, 그는 전략 회의 대신 머리좀 식히겠다면서 성벽 끝 절벽에 위태롭게 얹어진 황실 비둘기장으로 향했다. 새 밥이나 주며 힐링하겠다는 속 편한 생각이었겠지만, 부실 공사였던 비둘기장은 그의 몸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그대로 무너졌음. 그렇게 그는 적군의 칼 한 번 맞아보지 못하고 절벽 아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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