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너 중반, 3단, 약 5,500rpm, 스포트 크로노 모드를 스포트 플러스로 돌린 그 순간, 911 카레라는 단순한 차가 아니라 운전자와 직접 연결된 기계가 된다. 수평대향 6기통이 등 뒤에서 노래하고, 후륜은 그립을 끌어모아 일하며, 스티어링은 전륜에 남은 그립을 정확히 알려준다. 핵심은 이 모든 출력을 실제로 다 쓸 수 있다는 점이다. 상위 911들처럼 40%만 쓰며 변호사를 대기시켜야 하는 토크의 파도를 견디는 게 아니다. 베이스 카레라는 엔지니어가 의도한 방식대로, 공도에서, 별다른 걱정 없이 운전할 수 있도록 허락하는 911이다.
라인업 내 위치
992.2 세대 911 라인업은 60년 역사상 가장 넓고 세분화된 구성을 갖추고 있다. 최하단의 카레라 쿠페(1억 6,574만 원/12만 100달러)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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