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둔지 오래됐어도 치열하게 살았다면 그 짬은 무시못한다
울 어머니
보험영업만 30년
13년전 퇴직
과거 그 치열한 경쟁시대를
이겨냈고, 보험왕에도 올랐었음
퇴직한지 오래되서
이제 갱신된 보험정보
거의 모르시지만
매커니즘은 아시기 때문에
이번에 보험 갱신과정에서
보험사정사가 설계해주는데
내 입장에서는 제3세계 언어같은걸
막 말씀하시면서 모르는척, 순진한척
하며 정보 다 캐내고 헛점 집어내면서
사정사를 너무 공격하지 않는 선에서
최대한 보험 설계 뽑아내심
'이 정도면 됐다.'
면서 보험 갱신하고
자리털고 일어나신 엄마가 고수처럼 느껴짐
옆에서 지켜보던 내 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