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날에 벌어진 지구촌의 축제와 참상
1950년 6월 24일 오후 4시(브라질 기준)
브라질에서는 월드컵 개막전을 알리는 휘슬이 불렸다.
모두가 즐겨야 할 월드컵,
하지만 한 곳만큼은 이를 즐길 수 없었는데.
바로 한반도였던 것이다.
브라질에서 개막전 휘슬이 불린 6월 24일 오후 4시
같은 시각 한반도에선 북한군의 전차가 38선을 넘어
남침을 시도하고 있었다.
(브라질과 한국의 시간은 정확히 12시간 차이)
같은 날에 지구 한쪽에선 축제가,
다른 한쪽에선 비참한 참상이 시작된
역사의 아이러니가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