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병원 장례식장 옆에는 비석이 하나 있다
이 비석은 억울하게 인민군에게 학살당한 이들의 넋을 기리기 위해 세워진 비석이다
도대체 병원 장례식장에 왜 이런 추모비가 세워지게 된 걸까?
1950년 6월 25일 일요일 새벽 4시
북괴의 대대적인 기습으로 6.25 사변이 일어나자
무방비 상태로 당한 국군은
결국 사변 발발 사흘만에 수도 서울을 내주게 된다
당시 전선이 얼마나 급박하게 붕괴되었는지
국군은 체계적으로 후퇴하는 게 아니라
인민군에게 포로로 잡히지 않기 위해 패주하는 상황이었고
이 과정에서 서울 시민들을 지켜줄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피난을 가지 못한 수많은 시민들이 북괴에게 사로잡혔으며
정부 요인들과 국회의원들 역시 상당수가 북으로 끌려갔다
한국은행에 있던 수십톤의 금괴와
장서각에 있던 조선왕조실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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