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초반 50대 정주영 파티서 만나…처자식 있던 그와 비밀결혼
[일요신문] 1950년대 재벌가 부럽지 않은 집안에서 태어나 공주처럼 자란 여주인공. 다섯 살 때부터 발레를 배워 예술의 본고장 유럽으로 유학 가는 꿈을 꾸던 그녀는 대입 전 장난처럼 봤던 방송사 탤런트 시험에 합격한다. 궤도를 수정해 연극영화과에 진학, 한창 연기 수업을 하고 있을 때 그녀 앞에 나타난 한 남자. 운명처럼 둘은 연을 맺지만 그 남자는 대한민국 최고의 기업가로, 무려 서른여덟 살 연상에 이미 부인이 있었다. 이어지는 비밀 결혼과 출산, 은둔 생활…. 판에 박힌 연속극이 아니다.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 같은 이야기의 여주인공은 김경희 씨(62). 기업가는 바로 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이다.
정주영의 ‘숨겨진 여인’으로 살아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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