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엄군에게 살해당할 뻔한 광주일고 출신 야구선수
광주일고를 졸업하고 대구 영남대학교로 진학한 투수 방수원
1980년 5월 고향 광주로 내려왔다가 계엄군이 광주 출입을 봉쇄하면서 대구로 돌아가지 못하는 신세가 됨
이 때 고등학교 후배 선동열의 부친 선판규 씨가 방수원을 거두어 주었고
그가 운영하던 송정리의 여관에서 당분간 묵도록 선의를 베풀었음
당시 선판규 씨의 여관에는 방수원 외에 고향에 못가는 광주일고 학생들도 몇 명 있었음
어느 날 여관 근처에서 한 청년이 지나가는 계엄군 차량을 향해 주먹감자를 날렸는데
이를 본 계엄군들이 착검한 총을 들고 우 하며 몰려왔고 그 청년은 달아나 버렸음
여관에 쳐들어온 계엄군 중 한명이 마당에 있던 방수원의 목에 대검을 들이대면서
"야 이 원숭이 같은 새키야 아까 그 새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