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생애주기에 보면,
딱 그 시절의 무모함이 있습니다.
즉, 우리가 어릴 때도 어른들이 하지 말라는 표현에 대해
알면서도 '0발' 거리면서 다니곤 했습니다.
그런데 사실 어떤 이견이 있는 다툼 정도로 보는 것이 아니라
잘 못 된 몇 가지 표현들을 어른들이 모여 있는 곳에서 하지 않거나
사회적 약자, 대중 앞에서 공개적으로 하지 않는 것은
잘못임을 명백히 인식하고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친구들 사이에서 으스댈 때, 때로 막가는 표현을 쓰는 친구가 하나 둘 있긴 하였으나
대개 악의가 담겨 있는 욕설은 아니었습니다.
배재고 사태가 다른 점은 일반적인 욕설이 아니라
명백한 잘못이자 악의가 담긴 표현, 그것도 아주 질 나쁜 최악의 표현을
아무 거리낌 없이 구호로 외쳤다는 점입니다.
즉, 무모한 시절의 격의 없는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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