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로 자기 발등을 찍은 그리스 영웅
전쟁 하나 잘못 참여했다가 20년 동안 집에 못 돌아간 남자 오디세우스.
10년 동안 온갖 개고생을 하고 그 와중에 자기 궁전은 구혼자들이 개판쳐놓고 칼립소에게 잡혀서 유배생활하는 등 눈물이 앞을 가리는데
사실 이건 따지면 죄다 오디세우스의 자업자득이었다(...)
이야기는 헬레네가 결혼할 때로 거슬러 올라간다.
명색이 가장 아름다운 여자이니 온갖 쟁쟁한 영웅들이 모여들어 자기가 남편 하겠다고 나섰고,
이러다간 그리스 식대로 싸워서 죽이고 뺏어간다는 놈이 나올까 봐,
헬레네의 아버지 틴다레오스는 머리가 빠개질 지경이었다.
여기서 바로 오디세우스가 꾀를 내는데,
여기 모인 모든 구혼자들에게 헬레네가 누구와 결혼하든,
이 결혼을 흔드는 자는 구혼자 전원이 모여 응징한다
는
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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