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에 터미네이터를 보다가
화질이 다르니 또 보는 맛이 다르네
하고 느끼다가
또 어떤영화를 리마스더해주면
좋을까 생각을 해봤네요
국딩시절
오늘은 누구네 집에 가서 밥 먹는다 하면
동네 몇몇 가족들이 그 집에 모여서
애들은 치킨 얻어묵고
아빠들은 소주 한잔들 하시고
엄마들도 끝없이 수다를 떨었는데
애들은 꼭 500원 얻어서 비디오를 빌려봤죠
그 때 빌렸던게 쥬라기 공원
첫 장면 진짜
초원에 뛰어다니는 공룡무리들
한마리 한마리 나올때마다
이건 머지 진짜 우리 모르게 살아
있었나? 이걸 어디서 잡아와서
찍은거지 하는 감탄이 나왔죠
그때 옆에 있던 어른들도
소주잔 내려놓고 수다 멈추고
넋을 놓고 봤덤게 기억 나네요
지금 보면 추억 보정이겠지만
스탑모션으로 보던 장르를
cg라는 새로운 문화를 겪으며
말 그대로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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