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아이돌이니 리센느니 하는 연예계 이슈에는 전혀 관심도 없다는 것을 먼저 밝힙니다.
최근 흘러가는 사투리 논란을 가만히 지켜보고 있자니 참 씁쓸합니다.
한편으로는 극우 일베 벌레들의 전략이 어느 정도는 성공한 게 아닌가 하는 생각마저 듭니다.
어떤 단어 하나를 쓰는 것조차 스스로 검열하게 만들고, 우리 민주진영이 사소한 표현 하나에도 민감하게 반응하도록 만드는 것 자체가 저들이 바라던 그림 아닐까요.
제 고향은 경상도가 아닙니다. 하지만 울산에서 과기원을 졸업하고, 포항에서 박사과정과 포닥까지 하면서 거의 15년을 그 지역에서 살았습니다.
그 긴 시간 동안 느낀 것이 있습니다. 경상도 토박이분들이라고 해서 모두가 완벽한 경상도 문법만 쓰는 것은 아니라는 점입니다.
현지분들도 일상에서는 문법에 맞지 않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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