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열매를 이상으로 삼는 실리주의자가 아닐까?
국가고 개인이고 실속만이 장땡이라는.
그러나 그런 천박한 야욕이 멋있는 정치는 아닐 것이다.
그래선가 그는 이념이고 진영이고를 다 팽개치고 실제적 유용성을
목표로 하는 실용주의를 부르짖었다.
위국위민을 표방한 실용주의야말로 정권성공의 지름길이라 믿었던 것일까?
그는 '다 함께 같이 가자'란 청유도, 민주당이 보수란 돌변적 구호도
그 근저엔 자유로운 정치를 하고자 하는데 맥을 같이 하고 있다.
또한 그가 외곬 정치인 정청래를 꺼리는 것도 정이 한 길만 걷는데 대한
싫증이랄까.
결국 이대로만 가면 미국에 정계개편이 일어날 것이고 그리 되면
내각책임제가 전개될 것이다. 우리같이 권태를 빨리 느끼는 국민에겐
대통령책임제 5년임기가 너무 길다.
정청래는 더 이상 외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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