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은 1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열린 ‘2026년 국가재정전략회의’에서 “내년도 총지출을 올해 본예산보다 10% 이상 늘린 800조원 플러스알파(α) 규모로 편성하겠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세입 여건과 국가 차원의 집중 투자 필요성을 종합적으로 반영한 결과”라며 이같이 말했다. 정부 총지출 증가율이 10%를 넘은 것은 2009년(10.6%) 이후 처음이다.
박 장관은 “늘어난 세수를 바탕으로 뼈를 깎는 지출 구조조정을 병행해 역대 최대 수준의 투자 여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의무지출을 포함한 모든 재정사업을 성역 없이 원점에서 재검토하는 대대적인 지출 구조조정에 나선다. 확보된 재원은 반도체와 인공지능(AI) 등 미래 성장동력에 집중 투자하고, 세수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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