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질 커뮤 망령 분탕쨩이 몸으로 배상금 갚는 이야기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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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우….”
머리가 어질어질하다.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한 저녁식사가 3차까지 이어질 줄이야.
유혜정은 내심 4차까지 가고 싶어하는 눈치였지만, 어쩐지 내키지 않았다.
나는 막차 핑계를 대고서야 겨우겨우 빠져나올 수 있었고, 그렇게 집에 도착하니 12시가 훌쩍 넘은 시간이 되었다.
“응?”
도어락 번호를 입력하고 문을 열자마자 맛있는 냄새가 훅 풍겨온다.
“....”
그리고 식탁에 미동도 없이 엎어져 있는 김정민이 보인다.
“정민씨?”
“쌔액… 쌔액….”
조심스레 다가가서 그녀를 살펴보니, 부스스한 머리카락이 작은 숨소리에 맞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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