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프랑스에 전례 없는 폭염이 강타하면서 국가 전력의 핵심인 원자력 발전소 가동에 비상이 걸렸다.
12일(현지시간) AFP통신은 프랑스 최대 전력 공기업 EDF가 계속되는 폭염으로 인해 원자로 3기의 가동을 일시 중단하고 다른 8기의 출력을 낮춰 운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EDF 측은 성명을 통해 "기상 악화에 대응하고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냉각수 배출 관련 규정을 준수하고자 이 같은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가론강, 론강, 뫼즈강 유역에 각각 위치한 골페쉬와 뷔제, 슈즈 원전의 원자로가 멈춰 섰다.
이번 조치는 폭염으로 이미 달아오른 강에 원전 냉각수가 추가로 유입되어 수온이 위험 수준으로 상승하는 것을 막기 위한 환경 보호 규정에 따른 것이다.
일반적으로 원자력 발전소는 원자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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