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한 기업이 오랜 고생 끝에 궤도에 오르면, 대표가 초창기 멤버들을 하나둘 갈아치우는 경우가 있습니다.
새 직원은 부리기 쉽고, 반발도 적고, 비용도 덜 듭니다. 그러다 보면 대표는 함께 고생한 사람들의 기여를 잊고, 오직 자신이 잘나서 성공한 것처럼 생각하기 시작합니다.
물론 회사가 성장하면 역할과 인력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초창기 멤버와 끝까지 함께해야 한다는 뜻은 아닙니다.
문제는 성공을 함께 만든 사람들을 필요가 끝난 자원처럼 버리고, 그들의 기여까지 지운 채 공동의 성취를 자신의 개인적 업적으로 독점하는 것입니다.
함께 고생한 조강지처를 성공한 뒤 버리는 일을 우리가 비난하는 이유도 같습니다. 단지 한 사람에게 상처를 주었기 때문만이 아니라, 자신을 가능하게 해준 관계를 이용한 뒤 부정하는 행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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