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간의 월세계약을 마치고 드디어 어제 퇴거했네요.
보증금 2천에 월세 145만원짜리 지방의 신축 아파트였는데
계약할 때 출산을 앞둔 만삭의 애엄마가 마이바흐를 타고 명품을 몸에 두르고 나타났길래 돈은 있는 양반인가보다 싶었는데
2년 살면서 월세 10개월 밀림.
관리비 체납액이 288만원, 단수도 됐다가 사정해서 겨우 수도공급 재개.
오늘 청소를 하러갔는데 안방에는 벽걸이TV타공.
거실에는 120인치 빔프로젝트 스크린용 좌우 타공.
물론 집주인의 동의같은 건 구한적이 없음.
온 집안에 개털 난리났고
살면서 화장실 청소를 한번도 안한건지 와... 청소하는데 더러워 죽는줄 알았네요.
보증금도 얼마 안남아서... 거실이랑 안방 벽 보수하면 돌려줄 게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ㅡㅡ
빨리 팔아치워야지 이젠 세주는 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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