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단점이 뒤섞인 영화입니다.
화려한 액션씬과 웹스윙, 비주얼이 굉장히 뛰어납니다. 특히 후반부 모 전투는 정말 멋지더군요. 물론 CG를 아예 안 쓰진 않았지만 실사 촬영을 많이 한 티가 나서 좋았습니다.
주연인 톰 홀랜드와 젠데이아의 연기도 매우 좋습니다. 이번 작품이 특히 감성적인 장면이 많은데 그걸 잘 살려주더군요. 상당히 찡한 느낌을 여러번 받았습니다. 토비와 가필드 스파이더맨을 오마주한 부분들도 좋았습니다.
다만 영화 전체적으로는 등장인물들이 너무 많고 산만한 느낌이 강합니다. 장면 하나하나는 좋은데 그 장면들이 유기적으로 이어진 것 같지는 않고 따로 노는 기분이네요. 또다시 기능적으로만 소비된 모 캐릭터도 반가운만큼 아쉬웠습니다. 익숙한 전개도 좀 보이구요.
생각보다 새로운 판을 깔았다기보단 MC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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