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의 이동권을 반대하지 않습니다. 장애인이 자유롭게 이동하고, 교육받고, 일하며 살아갈 권리는 당연히 보장되어야 합니다. 하지만 전장연의 시위 방식만큼은 지금도 납득하기 어렵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전장연이 오직 이동권만을 위해 시위했다고 생각하지만, 실제 요구안을 보면 이동권뿐 아니라 장애인 권리예산, 활동지원 예산, 그리고
탈시설 예산 확대
가 핵심 요구였습니다.
이는 전장연 스스로 밝힌 요구사항이며 여러 언론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동권은 중요한 명분이었지만, 그것만이 목적은 아니었습니다.
가장 받아들이기 어려웠던 것은 시위의 방식입니다. 저는 2022년 당시 전장연의 출근길 지하철 시위 때문에 평소보다 훨씬 일찍 집을 나서야 했습니다. 혹시라도 열차가 멈추거나 지연될까 봐 새벽같이 출근을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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