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집값 이야기가 나오자 분위기가 달라졌다. 변정수는 17년 동안 집값이 한 번도 오르지 않았다며 현실적인 고민을 꺼냈다. 야노시호가 “이 집 많이 팔릴 것 같다”고 하자 변정수는 “아무도 안 온다. 네가 이 집 살래?”라고 되물어 웃음을 안겼다.
이어 변정수가 야노시호에게 현재 살고 있는 집이 자가인지 묻자, 야노시호는 그렇다고 답한 뒤 환한 표정으로 손가락 세 개를 펼쳐 보였다. 자신의 집값이 5년 만에 3배로 올랐다는 의미였다.
17년째 집값이 그대로라는 이야기를 막 끝낸 변정수는 “내가 지금 17년 동안 집값이 하나도 안 올랐다고 얘기했는데도 불구하고 3배 올랐다고 얘기하는 거냐”며 황당한 표정을 지었다. 두 사람의 극명하게 엇갈린 집값 사정이 고스란히 드러난 순간이었다.
하지만 야노시호에게도 마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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