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수수색을 받은 뒤 스스로 목숨을 끊은 10대 학생 사건을 두고 유족과 경찰의 주장이 정면으로 엇갈리면서 수사 과정과 미성년자 보호 절차를 둘러싼 논란이 커지고 있다.
사망한 A군의 유족은 지난 6월 서울중앙지법에 정부와 압수수색 집행에 참여했던 송파경찰서 경찰관 2명을 상대로
3억원의 손해배상을 제기했다.
이 사건은 지난해 A군이 B양(당시 16세)과 인스타그램 DM으로 신체 사진을 주고받은 것이 문제가 되면서 시작됐다.
B양은 A군의 인스타 계정을 발견해 먼저 말을 걸었다.
A군이 자신의 사진을 보내주자 B양도 영상을 보내는 식으로 이들은 두어차례 자신들의 신체를 노출한 사진, 영상 등을 주고받았다.
이 사실을 안 B양의 부모는 지난해 4월 A군을 청소년성보호법 위반 혐의로 고소했다.
송파경찰서 경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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