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35분쯤 경북 영천시 조교동 신망정사거리 인근 도로에서 10대 남성 A군이 몰던 벤츠 승용차가 도로변 가로수를 들이받고 뒤집혔다.
사고 직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은 119구급대원 14명과 구조장비 4대를 투입해 차량 내부에서 남녀 2명을 구조했다.
10대 남성 운전자 A군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 조수석에 타고 있던 10대 여성 B양은 경상을 입고 치료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군은 B양을 포함한 친구 2명과 술을 마신 뒤 이들을 어머니 소유의 승용차에 태우고 운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숨진 운전자 A군은 사고 당시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 정지 수준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엄마 벤츠 타고 음주운전한 10대, 가로수 들이받고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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