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3시 소아과 앞에 100m 줄, 왜?
열대야가 찾아온 지난 밤. 이렇게 길바닥에서 자리를 잡은 채, 꼬리에 꼬리를 문 행렬을 이루며 밤을 꼴딱 센 사람들이 카메라에 포착됐습니다. 더위를 피해서? 아닙니다. 자녀 검진 예약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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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캄한 새벽 불 꺼진 상가 앞을 가득 메운 사람들.
주차장부터 늘어선 행렬을 따라가 보니 건물을 한 바퀴 빙 둘러 입구까지 가득하고 계단을 오르니 닫힌 셔터 앞에서 줄이 시작됩니다.
소아과 영유아 건강검진을 예약하러 대기하는 부모들입니다.
[문규빈 / 서울 강북구]
"저녁 9시 반에 왔고요. 내가 첫 번째일 거다 생각하고 왔는데 이미 많은 분들이."
캠핑용 간이 의자나 돗자리는 필수.
휴대용 선풍기로 더위를 버텨봅니다.
[송민상 / 서울 노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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