짤아무거나
엑스형
중국에는 인터넷 소설이 없었다. 있기야 했다. 하지만 이곳과는 격이 달랐다. 피씨통신의 시대가 도래한 뒤 우후죽순 올라오는 로맨스. 어리버리와 사대천왕. 난무하는 이모티콘. 그까짓 게 대한민국에 반향을 불러왔다.
저취시세계타락적원인
노란 장판 그런 게 제일 싫었다. 김도영은 곧 죽어도 머리카락 한 올마저 미끄러지는 얼룩덜룩 대리석 바닥이 좋았다. 이런 삶을 살다가 결국 꼼짝없이 죽게 될 거라면 시야 뻥 뚫린 고층 빌딩 루프탑 바에서 가 깨지는 쪽이 장판보다 나았다. 김도영은 그렇게 생각했다.
올나잇 레플리카
"나나야. 입에 볼펜 물어봐."
포스트 옐로우
열여덟의 칠 월. 고등학교 이 학년. 며칠 후면 방학이었다. 기말고사가 끝나고 여름방학을 기다리는 어수선한 교실. 밖에는 여름비가 청승맞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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