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영 증조부 친일 '사실무근?'···역사학계 "친일 맞다"
GPT 요약
안상호는 1916년 이완용·송병준 등이 주도한 친일단체 대정실업친목회의 창립 당시 평의원으로 참여했다. 이 단체는 일제가 조선인 유력자들을 포섭해 식민통치 순응과 ‘일선융화·내선융화’를 선전하려고 만든 조직으로 평가된다.
그는 일본인 부인과 일본식 생활을 하며 일본인 공동체와 주로 교류했고, 당시 ‘일선동화’의 모범 사례로 소개됐다. 1918년 매일신보에는 “조선 사람과 상종하는 일이 없어 불편하지 않다”는 취지의 발언도 남아 있다.
친일인명사전에는 등재되지 않았지만, 역사학계는 친일단체에서 평의원으로 활동한 기록만으로도 친일행위에 해당한다고 본다. 소속사는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으나 구체적인 반증은 제시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