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상어 이전에 나타났던 부산 명물
지금으로부터 62년 전인 1964년 5월 26일. 200 – 300살 정도 된 바다거북(몸 길이 1.3 m, 폭 0.8 m) 한 마리가 해운대 해수욕장 백사장에 알을 낳으려고 상륙했었다.
이를 처음 목격한 사람들은 잡아다가 창경원에 기증하려고 했지만 지역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반대하여 그대로 뒀다고 한다.
그 당시 이 바다거북의 인기가 굉장했는데 노인들은 이 거북이를 영물이라고 하면서 절을 하고 굿을 베풀었으며, 꽃가마에 태워서 부산 시내를 구경시켜주기도 하고 스님이 불경을 읊어주기도 하였다. 추가적으로 의사들이 거북이의 다친 지느러미를 치료해주기도 하였다.
이 거북이는 27일 밤에 알 150여 개를 낳고 28일 바다로 돌아갔다.
그 덕분이었는지는 몰라도 이듬해인 19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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