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경기 파주시 군사분계선(MDL) 인근에서 지뢰 폭발 사고가 발생했지만 군은 추석 연휴가 끝난 뒤 유엔군사령부와 현장조사에 나설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야권은 사고 원인과 지뢰 유입 경로를 규명해야 할 군이 초기 대응에 소극적이라며 신속한 조사 착수를 요구했다.
다만 군이 사고 현장에 대한 직접 조사를 추석 연휴 이후 유엔사와 함께 진행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대응이 늦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2015년 북한 목함지뢰 사건 당시 군이 사고 당일 현장에서 지뢰 파편을 수거했던 것과 대비된다는 것이다. 군은 북한군의 고의 매설과 북한 지역에서 떠내려온 지뢰, 과거 매설된 지뢰 유실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