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묵서다완(한글墨書茶盌), 또는 추철회시문다완(萩鐵繪詩文茶碗) 으로 불리는 찻잔.
임진왜란 중 일본으로 끌려간 이름 모를 한국인이 만든 찻잔입니다.
일본 야마구치 현의 하기 지역은 임진왜란 때 끌려간 조선인 도공들이 정착한 곳으로, 이 곳에서 한국인 도공들은 조선의막사발 모양 찻사발을 만들어 명성을 얻었으며, 이후 이곳의 도자기를 하기야키(萩燒)로, 훗날 하기야키 중 조선 막사발같은 모양을 이도다완(井戶茶碗)이라 부르며 귀하게 여겼습니다. 현재는 다수의 이도다완이 일본의 국보죠.
위 사진은 그 중 하나.
원문) 개야 즈치 말라 / 밤살ᄋᆞᆷ / 다 도듯가 / ᄌᆞ 목지 호고려 님 지슘 ᄃᆡᆼ / 겨ᄉᆞ라 그 / 개도 호고려 / 개로다 / 듯고 ᄌᆞᆷ즘 / ᄒᆞ노라
해석) 개야 짖지 마라. 밤(에 다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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