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포터) "뭐야 포터. 아직도 결혼 생각이 없다고?"
"우리 유명 인사, 마법 세계의 구세주께서 미혼이라니. 예언자 일보에서 한 지면을 차지해도 되겠어?"
"위대한 해리 포터에게 안겨 포터 가를 잇고 싶어할 여자애들이야 차고 넘칠텐데 말야."
카리나 말포이는 유난히 밝게 웃으며 짓굳게 해리를 놀렸다.
이미 파이어위스키를 한 모금 했는지 그녀의 뺨엔 얕게 홍조가 올라와 있었다.
"놀리지 마. 이젠 사무실 앞에 쌓이는 편지에 소포 전담 직원을 뽑아야 할 지경이라고."
해리는 땀을 훔치며 버터 맥주를 들이켰다.
카리나 말포이는 키득거리며 파이어위스키를 홀짝였다. 그녀는 술에 강한 편은 아니었지만, 해리와 함께하는 술자리에선 늘 독한 파이어위스키를 고집했다.
"내가 맞춰 보지. 사랑의 묘약 탐지기는 이미 설치했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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