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관계 때 피임을 항상 하진 않는다는 ‘2030 여성’이 10명 중 4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엔 임신이 쉽게 될 거 같지 않아서라는 생각이 제일 큰 영향을 미쳤다. 피임법도 피임약보다 임신 가능성이 훨씬 높은 생리 주기 조절 등을 택하는 경우가 여전히 많아 성교육 강화 등 인식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5일 중앙일보가 입수한 ‘한국 여성의 생애주기별 성·생식건강조사(2차)’ 보고서에서 담긴 내용이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정부 용역을 받아 지난해 8~9월 13세 이상 여성 6174명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다. 청소년(13~18세), 초기 성인(19~39세), 중장년(40~64세), 노인(65세 이상)으로 나눠 조사가 이뤄졌다.
보고서에 따르면 가임기로 꼽히는 30대 이하 젊은 세대의 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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