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유례가 없는 뒤숭숭한 분위기에서 월드컵이 곧 열려요.
한국은 6 월 11 일 체코와 첫 게임을 가져요.
경기장은 가장 위험한 지역으로 손꼽히는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이예요.
경기가 열리는 에스타디오 아크론이 위치한 사포판 지역이 특히 관심이 집중된 카르텔 구역이죠.
지난 2월, 멕시코-미국합동 군사작전 중 CJNG의 수장인 엘멘초 선생이 사망하면서 70명 이상이 숨지고 도로가 마비되는 대규모 유혈 사태가 있었어요.
당시 과달라하라 국제공항에서는 무장충돌이 발생해 총알이 공항청사 안으로 날아드는 바람에 청사 안을 가득 메우고 있던 관광객들이 혼비백산해서 비명을 지르며 흩어지는 사태가 벌어졌어요.
저는 그때 아슬아슬한 시차로 멕시코에 놀러갔다 왔었어요.
비교적 안전지역인 칸쿤이라 별 긴장감은 없었지만요.
전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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