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일입니다.
지하철 문이 열리고 할아버지와 초등학생 정도의 손자가 탑니다.
가는 도중 차내에서 그 손자아이가 입으로, 발로 가끔 소리를 냅니다.
그런데 그 소리들이 정상적이진 않습니다.
누가봐도 지체 아동이었습니다.
두, 세 역을 지날때 쯤 자리에 앉아 있던 어떤 한 노인이
그 아이에게 호통을 칩니다.
조용히 하라고.
그러자 그 아이를 데리고 타셨던 할아버지도 무안해 하시며 손자를 자제 시킵니다.
당연히 손자는 계속 주기적으로 소리를 냅니다.
저는 그 호통을 치던 노인이 좀 미웠습니다.
누구나 한눈에 정상적이지 않은 아이라는 것을 바로 알 수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꼭 그렇게 호통을 쳤어야 되나라고 따지고 싶었습니다.
그냥 넓은 마음으로 웃으면서, 그렇게는 힘 들더라도
그냥 모른척 참고 넘어갈 수 있지 않…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