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을 마친 선수들은 하나둘씩 욕조 안으로 들어갔다. 땀범벅이 된 몸을 식히려는 게 아니었다. 욕조 안의 물은 냉수가 아니라 40도의 온수였다. 미드필더 백승호(버밍엄시티)는 대한축구협회가 공개한 훈련 영상에서 “더위 적응을 위해서 10분 동안 (온수에) 몸을 담근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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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후 체온이 올라간 상태에서 온탕에 일정 시간 들어가 있으면 열 적응 능력이 향상된다”고 말했다. 제대로 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최소 2주 이상 열 적응 훈련을 해야 한다. 러너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한 운동생리학 연구에서는 러닝 직후 사우나 등을 2주 이상 하며 열 적응 훈련을 한 참가자들은 무더위 속에서 펼쳐진 레이스에서 기록 단축에 성공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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