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응급실 갔다왔는디
오토바이 타다가 눈에 날벌레 들어가서 (종종 있었음)
손으로 도저히 안빠져가지고 병원 문 다 닫았길래 응급실 갔는데
들어가서 접수한 다음 30분 대기하고 간호사가 따라오라길래 갔더니 눈 세척기로 쏙 빼줌
그리고 의사 선생님이 상태 보고 진찰 끝나면 가도 된다길래 넹 했는데
4시간 동안 안옴.... 7시에 들어갔는데 11시를 넘어가가 11시 30분이 되어버림...
간호사한테 말하고 싶었는데 내 옆에 눈이 안보인다고 소리지르는 할아버지랑
대각선 맞은편에 위염으로 끙끙앓는 여고생이랑
앞에는 아나필락시스쇼크와서 숨도 못쉬는 중학생 있어가지고 좀 말하기가 그랬듬... 막 바쁜건 아니였는데 그래도
좌우지간 이건 좀 아닌거 같아서 용기내서 말했더니 의사 선생님 바로 달려와서 쓰윽 보더니 가슈 이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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