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아 처음 시작했을 때
먼저 앞서 갔던 친구들이 모코코였던 날 이끌어주고
나중에는 반대로 내가 모코코들을 이끌어주면서
낭만 넘치게 게임했던 시절의 기억 때문에
지금까지 해왔었는데
이제 그런 낭만은 없어진 거 같다
백수 때는 친구들이랑 하루 종일 레이드하면서 놀았지만
각자 생활이 생기고 시간 맞추기도 힘들어 지면서
지인들은 하나둘씩 접기 시작했고
혼자라도 시간 맞는 사람들끼리 레이드 빼고 싶어서
길드도 들어가 보고 고정팟도 들어가 봤는데
온갖 정병새끼들 때문에 길드 터지고 공대 터지고
개지랄 염병 떠는 모습에 정 떨어져서
관련된 사람들 싹다 손절치고 혼자 게임 시작했음
게임은 점점 시간 존나 쓰게 만들고
성장, 파밍, 성취감 재미는 좆도 없는데
내가 왜 일숙을 돌고 있으며
레이드
숙코련들 데리고
통나무들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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