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3%대 진입…26개월 만에 최고
한은 7월 기준금리 인상 시사…지출 여력 줄고 금리 부담 늘어
(서울·세종=연합뉴스) 한지훈 김수현 기자 = 중동 전쟁에 따른 공급 충격으로 3%대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현실화하면서 서민과 취약 계층의 어려움이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과 이란이 극적인 종전 합의에 이르더라도 국제 유가가 전쟁 이전 수준으로 낮아지는 데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의 석유제품 최고가격제와 유류세 인하가 그나마 소비자물가 상승세에 일부 제동을 걸었다. 이마저 없었다면 이번 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0.6%포인트(p) 높은 3.7%까지 찍었을 것이란 게 정부의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