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가짜 승려
당시 승려는 국가로부터 '도첩(승려 신분증)'을 받아 군역에서 제외되었습니다.
군역에 시달리던 농민들이 살길을 찾아 산으로 들어가 머리를 깎고 가짜 승려가 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를 '피역(군역을 피함)'이라고 불렀습니다.
2.가짜 노비
노비는 천민이라 군역의 의무가 없었습니다. 세금과 군역에 찌들어 죽느니, 권력 있는 양반집의 노비로 들어가 몸을 의탁하고(투탁), 신분을 가짜로 꾸미는 전략이었습니다.
군대 가기 싫어서 신분까지 버려야 했다?
유령 인구에게까지 군포를 거두는 '백골징포' 같은 막장 상황까지 벌어지니, 가짜 신분은 선택이 아닌 생존을 위한 처절한 몸부림이었던 셈입니다.
3. 임진왜란 당시 노비와 승려의 공적
임진왜란이라는 국가적 대재앙이 터지자, 정부는 당장 군사로 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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