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올해 한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높이면서도 잠재성장률 전망치는 하향 조정했다. 반도체 슈퍼사이클(초호황)이 당장의 성장률을 끌어올리고 있지만, 한국 경제의 ‘기초체력’은 저하되고 있다는 의미다.
7일 오이시디의 최신 데이터를 보면, 한국의 잠재성장률은 지난해 1.85%에서 올해 1.66%로 0.19%포인트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어 내년에는 1.52%로 0.14%포인트 더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내년 4분기에는 한국의 잠재성장률이 1.46%(전년 동기 대비)에 그칠 것으로 추정됐다. 오이시디가 관련 수치를 제시한 이래 한국의 잠재성장률 추정치가 1.5%를 하회하는 것은 처음이다. 잠재성장률은 한 나라의 노동력·자본 등 모든 생산 요소를 활용해 물가 상승을 유발하지 않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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