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에 조그마한 물집같은게 생겼는데..
뭐 통증이 있는것도 아니고 옷입으면 보이는 부위도 아니고 해서 냅뒀더니
여친이 볼 때 마다 '병원 가봐라' '병원 왜 안갔냐' '병원 가보는게 좋을걸' 그래가지고..
오늘 쉬는날이라 결국 동네 피부과에 다녀왔습니다.
사실 거울로 보기에는 그냥 살짝(!) 째고 짜면 될것 같은 비주얼인데..
살짝 째더라도 병원이 낫겠지 하고 갔습니다.
'물집이 아니고 피지낭종입니다'
아하.
'그냥 살짝 구멍내고 짜내는 방법이 있고 국소마취한 후 도려내고 실로 꿰메는 방법이 있는데
짜기만 하면 재발률이 높아서 수술을 보통 권장 합니다.'
'얼마예요?'
'수술비 4만원 + 약값 몇천원 나올겁니다.'
'수술해주세요'
그리고는 파티션 나뉘어있는 옆방에 가서 누워있는데.. 그 짧은 순간에도 환자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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