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대만 두 나라가 AI반도체 산업 호황의 수혜를 누리고 있다. 하지만 두 나라의 고용 성적표는 정반대로 갈렸다. 한국은 전체 취업자 수가 줄어든 가운데 청년 고용 여건이 악화했다. 반면 대만은 취업자 증가세가 장기간 이어졌고 청년 일자리도 양호했다.
차이는 반도체 산업 구조다. 우리나라는 메모리 반도체 쏠림 구조인 반면, 대만은 시스템 반도체를 둘러싼 설계·생산·후공정 등 생태계가 두텁다. 같은 반도체 호황이라도 고용 전반으로 번지는 힘이 달랐다는 분석이 나온다.
지금 한국의 경제 지표는 호황이다. 한국은 1분기 실질 GDP가 전기 대비 1.8% 성장했고, 5월 수출도 53.2% 늘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명목 GDP 성장률도 10.5%로 50년 만에 가장 높았다.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우리나라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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