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재선거 요구 시위가 장기화하는 가운데 2030 참여자 사이 ‘올공(올림픽공원) 헌팅’ 논란이 일고 있다. 정치 성향이 비슷한 사람을 자연스럽게 만날 기회라는 주장이 있는 반면 집회 취지를 흐릴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14일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주변에는 2030세대 참가자들이 늘어나면서 오후 한때 경찰 비공식 추산 약 1만명이 모였다. 주말 2030 참가자가 늘면서 소셜미디어에는 ‘올림픽공원에 가면 잘생기고 예쁜 사람이 많다’ ‘시위 도중 마음에 드는 이성과 연락처를 교환하는 사람들도 있다’는 글이 확산됐다. 올공 헌팅을 옹호하는 사람들은 ‘선남선녀가 만나면 좋은 것 아니냐’ ‘같은 정파(우파)끼리 만나 결혼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는 태도다.
남자친구와 함께 올림픽공원을 찾은 이모(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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