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여군 유산 유발한 상관의 괴롭힘, 군 내 모성보호 제도 부실 드러내
조기 출근 강요·폭언·부당 업무까지, 법으로 보장된 임산부 권리는 왜 무시됐나
지난해 10월 유산을 겪은 한 임신 여군이 상관으로부터 조기 출근 강요와 폭언, 부당한 업무지시 등 직장 내 괴롭힘을 당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군 조직 내 임산부 보호 실태를 둘러싼 논란이 커지고 있다.
15일 아주경제 탐사보도에 따르면 육군 수도군단사령부는 최근 부하 장교들에 대한 폭언과 직장 내 괴롭힘 의혹을 받는 A 중령에 대한 감찰을 진행하고 있다.
감찰 내용에는 임신 초기였던 여성 장교 C 대위에 대한 부당한 지시와 폭언 의혹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A 중령은 부서장 지위를 이용해 부하 장교들에게 강압적인 언행을 반복했다는 의혹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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