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사막은 이미 과거 '로난민 사태'를 통해 그 가능성과 체급을 충분히 검증받은 게임이다
그 수많은 대규모 유입들을 결국 '순수 노잼'이라는 벽에 가로막혀 정착시키는 데 완벽히 실패했다
그 이유야 당연히 복합적이겠지만 적어도 우리 길드에 가입했던 수많은 뉴비들의 사례를 돌아보면 '물약작'이 대표적인 폐사 원인 중 하나였다는 사실은 부정하기 어렵다
자칫 '지금은 물약작이 완화되고 개선되었으니 괜찮은 것 아니냐'라고 반문할 수도 있다
하지만 물약작의 본질을 '무한 물약을 얻을 때까지 기약 없이 사냥터를 도는 것'으로 정의한다면 과연 지금의 검은사막이 개선되었다고 말할 수 있을까
전혀 아니다 오히려 이름만 바뀐 군왕, 에다나, 카라자드라는 훨씬 더 악랄하고 거대한 형태의 '물약작'들이 그 자리를 대체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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