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 나에게 남의 뒷담화를 한다면,
친하고 신뢰하는 사이라도 상호 조언이 가능한 관계라면 일단 지적하는 게 맞습니다.
대부분 가족, 친구, 지인이라 우습게 넘기는데, 가족, 친구, 지인도 영원하지는 않더군요.
아주 높은 확률로, 그런 뒷담화를 듣고만 있었다는 이유로 동조자가 되고,
화자는 그걸 악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도 피해를 당한 수많은 경험 중 황당했던 경험이 두 가지가 기억납니다.
1. 첫번째 경험
몇 년 전 30명 조금 넘는 젊은 스타트업으로 이직했을 때입니다.
제공되는 식권을 지하 식당가에서 사용할 수 있었는데, 우연히 타부서 직원과 같이 먹게 됐습니다.
뜬금없이 전 직장이 지금 건물 다른 층인데 직원들이 자기 욕을 해서 대표에게 항의했다는 얘기를 하더군요.
당시엔 대수롭지 않게 넘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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