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당히 재미있군요.
이런 주제를 이렇게 깊게 다루다니, 철학자라는 사람들은 대단한 거 같기는 합니다.
이 책 내용 중에 인상깊은 부분은
개소리가 거짓말보다 결코 덜 나쁜 게 아니라네요.
거짓말쟁이만큼 개소리쟁이가 상상력을 많이 동원한답니다.
거짓말은 자신의 거짓이 들키지 않기 위해 없는 사실도 만들어 내지만,
개소리쟁이는 처음부터 사실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는 말만 모아서 일부러 부정확하게 아무 의미없는 말을 지어내어, 말이 불성실하게 느껴지도록 하는데 성실하게 상상력을 동원한다네요.
일부러 불성실하게 보여야 어떤 상황에서 말할 자유를 얻기 때문이라는데.
뭔가 알듯 말듯 하네요.
아무튼 추천할 만한 책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