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남자 빌런의 삶의 목표
- 블랙게이트 교도소, 메타휴먼 격리구역 -
오늘도 빌런 D-BOMB은 최고의 몸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운동한다.
대부분의 빌런들은 수용소에서 삶의 목표와 방향성을 잊고 무뎌지지만 D-BOMB은 아니다.
곡물과 채소의 식단까지 신경 써가며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한다.
몸만 유지해서는 안된다. 지성도 명료하게 만들어야 한다.
각종 퍼즐을 풀며 두뇌를 단련한다.
무장강도 범죄로 5년형을 선고받은 D-BOMB은 세월을 헛되이 보내지 않는다.
왜냐면 그에게는 다른 한심한 범죄자들과 달리 삶의 목표가 있으니까.
"구체적으로 언제부터 이 집착이 시작되었습니까?"
"부탁인데, DA BOMB 아니면 D-BOMB이라고 불러주시오 선생."
"파워걸과 직접 말을 나눠본 적이 있습니까?"
"편지를 써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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