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글올렸는데
많이 심난한 남친만난다는 글 올려서
댓글이 많았어요.
작년에 여행다녀온거 들켰는데
그땐 제가 타이르고 헤어지기만 기다렸는데
헤어지기는 커녕 내일 여행간다더라구요.
여친들이랑.
느낌이 쎄해 사실대로 말하라니 남친과 간대요.
한판 벌일까말까 아침부터 고민하다가
이건 너무 부모가 호구 같아 가서 언성을 높였어요.
내 집에 있는 한 내가 학비를 주고 용돈을 주고
내 밥을 먹고 있는 한 내 집에서 그 골은 못 본다.
만약 내일 여행 간다면 집을 나가라.
성인이니 네가 알아서 독립해서 살아라. 했어요.
말 나온 김에 그 남친 험담도 욕도 많이 했어요. 그리고 저는 집을 일단 나오기는 했어요.
잘한 걸까요? 아님 더 불을 붙인 격이 됐을까요?
진짜 집을 나가서 걔랑 살기라도 하면 어떡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