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러닝하는데 여중생인지 여고생인지 잘 달리더라
도착지점 1km 쯤 남았을 때
5~60m 앞에
여중생이, 많아야 여고 1학년 정도 되는 학생이 달리는 모습이 보였어.
잘 달리네 하면서 뛰는데
갑자기 따라잡겠다는 생각이 든거야.
페이스를 높여서
거리가 2~30m 정도 되었을까?
그 학생이 내 발소리를 들었는지
힐끗 고개를 돌려 보더니
속도를 높이네?
그걸 또 못 참고 나도 속도를 높였지.
근데 차이가 좁혀지지 않는거야.
어라? 더 멀어져.
시계를 봤더니 페이스 520.
그 사이 도착지점에 다다랐고 나는 아무일 없었다는 듯이 집으로 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