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태 꼬맹이들 많이 돌봐봤는데 들으면 제일 좋은 말
보육원, 어린이집, 유치원 같은 곳도 그렇고
오촌조카같은 꼬마들도 그런데
10살 안된 애들을 자주 돌봤음
여태 한 네다섯번 들어본 말이 있음.
"나중에 아저씨보다 똑똑해질거에요."
"크면 아저씨 꼭 이길거에요."
근데 이 말이 들었을때 제일 뿌듯하고
제일 기분 좋은 말이더라
커서까지 당신을 기억하겠다.
그리고 당신이 가르쳐준걸 기반으로 이기겠다.
그러니 거기서 기다리고 있어라.
종종 옛날에 보육원이나 학원에서 돌보던 애들
아직 연락이 닿는 애들도 있는데
이젠 자기가 나보다 똑똑해질수 있다고 선전포고하는 애들이 있음.
그런 애들이 제일 기대됨.
그런 말 하는 애들을 기대하고.
나보다 똑똑해지고
내 뒤에 박사, 교수님들도 다 이길 수 있도록.